"구독자 400만 채널 워크맨 일베 논란 - 13만 구독 취소...장성규는?"
워크맨이라는 채널을 구독하며 보고 있지는 않지만 주위에서 재밌다고 보라는 얘기나 추천에 뜰 정도로 유명한 채널입니다. 워크맨 일베 논란이 이슈가 되면서 어떤 점이 논란이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워크맨이 구독자 400만을 찍고 뜻하지 않은 일베 논란에 휩싸이면서 14일 오후 기준, 이틀 만에 구독 취소가 14만 명을 넘어서는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11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서는 42화 '부업 편'이 방송 중 장성규와 김민아가 영화 '기생충'에 나온 피자 박스를 접는 부업을 체험을 했습니다. 워크맨 일베 논란이 처음 불거진 것은 콘텐츠 내용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두 사람이 피자 박스를 접을 때 '18개 노무(勞務) 시작'이라는 자막이 나왔고, "일베 용어를 쓴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노무'는 극우 사이트 일베(일간베스트)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할 때 사용하는 언어라고 합니다.)
워크맨 제작진은 해당 자막이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지했고, 곧바로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노무(勞務)'라는 자막은 사전적 의미인 '노동과 관련된 사무'의 뜻으로 전달하고자 했음을 알린다며 해당 단어를 특정 커뮤니티에서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 중이라는 사실은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지만 문제의 소지가 다분한 내용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도 제작진의 과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전달했습니다.
워크맨 일베 논란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끊임없이 언급되었고, 14일에는 관리자 및 제작진의 징계 내용을 담은 사과문을 내놨습니다.
워크맨 측은 "'노무'라는 자막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정치적 함의나 불순한 의도는 전혀 포함되지 않았으며, 제작진은 '일베'라는 특정 커뮤니티와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린다"며 "온라인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할 디지털 콘텐츠 제작진이 해당 자막으로 인한 파장을 예상치 못했다는 사실과 이런 상황을 야기한 프로세스 자체에 큰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관리자와 제작진에 책임을 묻고 징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무엇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워크맨'을 기다려주신 구독자, 그리고 저희 콘텐츠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 과정에 더욱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장성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은색 바탕 화면만 올린 뒤 별다른 멘트는 없었습니다. 현재 누구보다 심란하고, 복잡한 장성규의 마음 상태를 대변한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치적인 성향이 강하지 않고 극우 사이트도 잘 몰라서 처음에 "왜 논란이 된거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르기 때문에 다수의 사람이 불편을 느꼈다면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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