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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베트남 박항서 감독 기부 했지만 연봉까지 삭감하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베트남도 경제적인 타격을 입자 현지에서 박항서 베트남축구대표팀 감독의 연봉을 삭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베트남 매체 베트남넷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전 세계 축구팀들이 긴축 정책을 펴고 있다. 박항서 감독도 스스로 임금을 삭감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인 축구계가 멈춰 유럽 명문 구단들도 축구를 하지 못하게 되면서 재정적인 위기에 놓였습니다.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는 선수단 임금의 70%를 삭감했고,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도 임금 삭감에 동의하는 등 전 세계 축구팀들도 삭감을 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코로나19는 2일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가 222명으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최근 베트남의 방역 및 치료를 위해 써달라며 정부에 5000달러(약 600만 원)를 기부했습니다. 하지만 이 매체는 "기부는 좋았지만, 당장 일이 없으니 박항서 감독은 더 낮은 연봉을 받아야 한다. 베트남 스포츠를 위해 더 많은 걸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베트남넷은 “VFF가 쉽게 박항서 감독의 연봉을 깎지는 못한다. 다른 대표팀과 달리 VFF가 아닌 베트남 대기업이 대신 연봉을 주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태국의 니시노 아키라(일본) 감독은 급여를 삭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베트남축구협회(VFF)는 지난 1일 박항서 감독의 연봉을 삭감하는 일은 없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최근 베트남의 외교적인 면을 보면서 장기적으로는 다른 대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할 때 보여준 모습이나 베트남 경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삼성전자 직원들은 입국 시키는 상황들을 볼 때 신뢰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