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가수 MC몽은 코로나 19로 고통받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국제개발협력 NGO 단체 밀알복지재단과 사단법인 희망조약돌에 각각 1500만 원씩 모두 3000만 원을 기부했다.
MC몽은 코로나19로 노령층이 특히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워했습니다.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기부를 결정한 그는 남몰래 도움을 주기 위해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검색해 밀알복지재단, 희망조약돌 두 곳의 기부처를 결정한 그는 직접 전화를 걸어 본명인 신동현으로 기부의 뜻을 밝혔습니다. 또한 "가장 급한 곳에 꼭 써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MC몽의 기부금을 받은 밀알복지재단, 희망조약돌은 본명인 신동현으로 기부금을 보냈기 때문에 기부자가 MC몽이라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양 단체 모두 "MC몽이 기부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했다.
희망조약돌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MC몽이 신동현이라는 이름으로 1500만 원을 기부한 것이 맞다. 전화를 걸어 기부 의사를 밝힐 때에도 본명을 얘기했기 때문에 연예인이라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며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이 나서 노인 분들을 도울 수 있는 단체를 검색해 봤고, 인터넷에서 저희 희망조약돌을 찾았다고 하더라. 직접 전화로 '어린이나 노인 분들 상관없이 가장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있는 어려운 분들을 위해 잘 사용해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MC몽은 코로나19 기부 외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선행을 펼쳐왔습니다. 그동안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힘든 가정 형편의 독거노인 등을 도우며 꾸준한 나눔을 이어왔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MC몽은 이번 코로나 19 기부로 인연을 맺은 단체를 계속 돕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져 MC몽의 조용하지만 따뜻한 기부에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MC몽은 과거 많은 인기를 얻다가 군면제 논란으로 한동안 볼 수 없었습니다. 어떠한 상황이던 이번 기부는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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